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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인정하면서 내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총 세 차례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5.25~5.50%이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기준금리 5.25~5.50%에서 4.6%(4.50~4.75%)에 도달하려면 0.25%포인트씩 세 차례 인하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며 기준금리가 고점에 근접했거나 이미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주식·채권 시장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선물은 뉴욕 시장에서 금리 인하 전망과 약달러에 따라 2.4% 상승한 온스당 2045.3달러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 덕에 14일 1.34% 상승한 2544.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24.5원 오른 129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화값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1290.0원) 이후 2주 만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값은 역시 장중 4엔 넘게 급등한 141엔대에 거래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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