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가 단돈 1000원… 서울에 공장 차려 짝퉁 613만정 팔았다
함량 달라 심장질환·실명 등 우려 제조 기술자·판매책 등 24명 검거 “실제 비아그라를 만들 때 쓰는 원재료 ‘실데나필’을 똑같이 사용해 효능상으로 가짜 약을 구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n.news.naver.com
1.비아그라 개발 배경
비아그라는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실데나필이라는 비아그라의 주요 성분이 동물 실험과 임상 첫 단계 시험에서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화이자사는 연구 방향을 발기부전에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 5월, 화이자사는 발기부전증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한차례 실데나필을 투여한 결과 10명에게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은 비뇨기학회에 전해졌고, 의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이후 화이자사는 몇 차례에 걸친 철저한 임상시험을 거쳐 1998년 3월 27일 마침내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비아그라의 상표명을 달고 신약허가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비아그라는 신약개발의 과정에서 상당히 운이 좋은 사례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2.고혈압과 발기부전 사이 밀접한 관계
고혈압과 발기부전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발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상적인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기부전 환자의 약 40%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약 50%가 발기부전을 동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고혈압이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류를 방해함으로써 성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는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타 차단제는 교감신경계를 억제하고, 테스토스테론 분비 자극에 관여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성욕감소부터 발기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의사와 상의하여 발기부전 문제를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비아그라 외 발기치료제 종류
(1)시알리스 (타다라필 Tadalafil)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은 타다라필(Tadalafil)이라는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시알리스는 원래 릴리사에서 개발되었으며, 2003년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이 약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비아그라나 레비트라와 같은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는 효과가 몇 시간 동안만 지속되지만,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알리스는 종종 '위크엔드 필(weekend pill)'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시알리스는 발기부전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적응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알리스가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서입니다.
이런 이유로, 시알리스는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을 함께 인정받은 유일한 약입니다.
(2)레비트라 (바데나필 Vardenafil)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은 바데나필(Vardenafil)이라는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레비트라는 원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이엘사에서 공동 개발되었습니다.
이 약은 2003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와 함께 PDE5 억제제라는 약물 클래스에 속합니다.
이들 약물은 모두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레비트라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그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레비트라를 복용한 후 15분 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비교했을 때 더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러한 특성 때문에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레비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안면홍조, 두통,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3)엠빅스 (미로데나필 Mirodenafil)
엠빅스는 SK케미칼에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주성분인 미로데나필(Mirodenafil)이 PDE5를 특이적으로 억제하여 남성 성기의 발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엠빅스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약 10년간 총 150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이 약은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Sildenafil), 레비트라(Vardenafil), 시알리스(Tadalafil), 자이데나(Udenafil) 등에 이어 2008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엠빅스는 기존 PDE5 저해제에 비해 강력한 발기능 개선효과를 나타내면서, 기존 약물에서 보고된 두통, 시각장애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개선된 약물입니다.
특히, 엠빅스는 경구투여 용량이 50 또는 100 mg이며, 임상 2상 및 임상 3상에서 50 및 100 mg의 투여용량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이 용량에서 약간의 홍조(3.3-24.1%)와 두통(1.8-14.8%)이 있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엠빅스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개발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발기부전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4)자이데나 (유데나필 Udenafil)
자이데나는 한국의 제약회사인 동아에스티에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이 약의 주성분은 유데나필(Udenafil)로, PDE5를 특이적으로 억제하여 남성 성기의 발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이데나의 개발은 1990년대 후반 동아에스티가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화합물 연구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¹².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유데나필이 유망한 후보 물질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부터 유데나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였고,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05년에 유데나필은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기부전 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인도를 포함한 다른 여러 국가에서 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자이데나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첫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은 발기부전 치료 외에도 다른 곳에도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5)제피드 (아바나필 Avanafil)
제피드는 JW중외제약에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주성분인 아바나필(Avanafil)이 PDE5를 특이적으로 억제하여 남성 성기의 발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제피드는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1상 단계부터 개발해 왔습니다.
이 약은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입니다.
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습니다.
제피드의 국내 임상 결과, 15분 ~ 20분 이내에서 73%의 환자에서 높은 성교 성공율을 기록했으며, 30분~ 60분 이내에서도 70% 이상의 환자가 성관계에 성공했습니다.
이밖에도 국제발기능지수(IIEF)측정 결과 22점으로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도 높은 발기능 능력 회복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제피드는 발기부전 치료제 주력 시장인 비뇨기과를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내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2015년까지 제피드를 연매출 300억원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PDE5 억제제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각 약물은 작용시간, 효과의 지속시간, 부작용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영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는 젤 형태로, 비아그라보다 효과가 12배 더 빨리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치료제는 협심증의 가슴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품을 이용해 개발되었습니다.
1.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유통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2. 가짜 약은 정품과 같은 'VGR100' 식별 표시와 제조사명이 각인되어 있어 구별이 어렵습니다.
3. 가짜 약을 만든 조직의 총책 A씨와 제조 기술자, 유통 총판, 판매책 등 24명이 검거되었습니다.
4. A씨 등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무역 중단으로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져 국내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였습니다.
5. 중국에서 비아그라 원재료인 실데나필 등을 국제우편이나 다른 화물에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왔습니다.
6.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모두 613만정을 만들어 유통하였습니
다.
7. 비아그라 정품 1정의 가격은 1만 5000원인데, A씨 등은 소매상에게는 1정당 233원, 일반 고객에게는 1정당 1000원에 팔았습니다.
8. A씨 등이 가짜 약을 제조·유통해 거둔 부당이득은 9억원으로 추정됩니다.
9. 경찰이 가짜 약 9만여정을 압수했지만, 이미 제조해 유통한 가짜 약이 613만정에 달합니다.
10. 경찰은 가짜 약을 다량 복용할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실명될 우려가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였습니다.
'일상 그리고 나 답게 행복 만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밥 짓고 반찬 만들어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6) | 2023.12.30 |
|---|---|
| "비만약의 혁신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효과 비교 및 현재 이슈 분석" (39) | 2023.11.10 |
| "빈대 재 유행 - 원인 분석과 효과적인 대응 전략" (46) | 2023.11.10 |
| 이문세 붉은노을 (65) | 2023.11.09 |
|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41) | 2023.1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