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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04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나폴레옹 1세가 황제에 오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1769년 8월 15일~1821년 5월 5일)는 프랑스 혁명기의 군인이자 정치가로, 훗날 프랑스 제1제국 의 황제 나폴레옹 1세(Napoléon I, 재위 1804년~1814년, 1815년)로 즉위하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혁명과 그 여파로 일어난 프랑스 혁명 전쟁 당시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원인이 되어 발발한 나폴레옹 전쟁(Napoleonic Wars, 1803년 ~ 1815년)을 주도하였습니다. 이 전쟁은 프랑스 제1제국 및 그 동맹국과 영국이 재정 및 군사적으로 주도하는 연합군 사이에서 벌어진 일련의 전쟁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의 가장 큰 업적은 유럽 대륙 전체에 프랑스 혁명의 정신 (자유, 평등, 박애)을 전파한 것입니다. 그와 함께 나폴레옹 법전은 세계 각국의 법 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1798년의 이집트 원정 중에 발견된 로제타석은 근대 이집트학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가 건설을 명령한 개선문은 에펠탑과 더불어 파리의 가장 유명한 상징물로 남아있습니다.
2. 1823년
미국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유럽 열강의 식민 지배에 반대하는 먼로주의를 선언한 날입니다.
먼로주의는 1823년 12월 2일에 미국의 제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의회에 제출한 연두교서에서 밝힌 외교방침으로,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간에 상호 불간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외교적 고립정책을 말합니다. 이는 미국에 대한 유럽의 간섭이나 재식민지화를 허용하지 않는 대신, 미국도 유럽에 대하여 간섭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로주의는 미국 외교 정책의 분수령이 되었으며, 캘빈 쿨리지, 허버트 후버, 존 F. 케네디 등 먼 후대의 미국 대통령들도 인용한 바 있는 미국 외교사상 매우 길게 지속된 외교 입장입니다. 먼로가 자신이 내세운 이 외교 방침의 의도와 영향이 2백여 년 동안 별 변화 없이 지속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3. 1942년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엔리코 페르미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초의 인공 우라늄 핵분열 연쇄 반응 실험에 성공한 날입니다.
엔리코 페르미(Enrico Fermi, 1901년 9월 29일 ~ 1954년 11월 28일)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물리학자로, 세계 최초의 핵반응로인 시카고파일 1호를 개발하여 "핵시대의 설계자," "원자폭탄의 설계자"라고 불린다. 그는 이론과 실험 양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취를 거둔 드문 물리학자 중 한 명입니다.
페르미는 원자력 이용에 관한 여러 특허를 보유했고, 1938년에는 중성자 충격을 통한 유도방사능 연구 및 초우라늄 원소의 발견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양자론, 핵물리학, 입자물리학, 통계역학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남겼습니다.
페르미는 1942년 12월 2일에 반응로가 임계점에 도달하여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한 인공적 핵 연쇄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업적들로 인해 그의 이름을 딴 상, 개념, 연구소가 수없이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엔리코 페르미 상, 엔리코 페르미 연구소, 페르미 국립 가속기연구소,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경, 엔리코 페르미 핵발전소, 합성원소 페르뮴 등이 있습니다.
4. 1972년
서울 시민회관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여 51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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