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1. 1959년

냉전 중에 남극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조약에 따라 남극에서의 군사활동은 금지되었습니다.

남극조약은 남극대륙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정한 조약입니다. 이 조약은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12개 나라가 모여 체결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극의 평화적 이용, 과학 조사와 교류의 허용, 영유권 주장 금지, 군사 행동의 금지 등이 담겨 있습니다. 

남극조약은 1959년 12월 1일에 맺어져 1961년 6월 23일부터 그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이 조약은 냉전이 시작된 이후에 처음으로 맺어진 군비 규제 협정입니다. 

우리나라는 남극기지의 설치운용 및 남극과 관련된 일련의 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989년 세계에서 제23 번째로 "남극조약협의당사국" 지위를 획득하여 남극의 운영에 있어서 직접적인 발언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2. 1975년

현대자동차에서 첫 국산승용차인 포니의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포니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대량 생산되어 해외로 수출된 자동차로, 오늘날까지도 기념비적인 모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포니는 1975년 12월에 출시되었으며, 이는 현대자동차 설립 후 10년이 되지 않은 때의 일입니다. 포니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이며,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세계에서는 16번째로 고유모델 자동차를 만든 국가가 되었습니다.

포니는 현대자동차가 국제 무대로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으며, 이 모델은 현대자동차에게 '시작'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모델이자, 선대 회장님이 믿으셨던 '사람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포니라는 차명은 약 100명 정도 제출하였으나 여대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차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포니는 현대차에게 ‘시작’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모델이자, 선대 회장님이 믿으셨던 ‘사람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포니는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모델이었습니다. 이 모델은 현대자동차가 국제 무대로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3. 1990년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채널 터널이 연결되었습니다.

채널 터널은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해저 터널입니다. 이 터널은 영국의 포크스턴과 프랑스의 칼레를 연결하며, 총 3개의 터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2개는 고속 열차가 다니는 곳이고, 나머지 하나는 안전과 서비스를 위한 곳입니다.

채널 터널은 1986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994년에 개통되었습니다. 이 터널을 통해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를 최단 2시간 15분에 잇는 초특급열차 유로스타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터널은 열차 전용으로, 자동차는 열차에 실은 채로 터널을 건너갈 수 있습니다. 실제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은 약 35분이며, 열차에 차를 싣고 내리는 과정을 포함하면 약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페리가 약 1시간 30분 걸리는 것에 비하면 20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1991년

우크라이나가 독립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흑해와 아조프해, 동쪽과 북동쪽으로는 러시아, 북쪽과 북서쪽으로는 벨라루스, 서쪽으로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남서쪽으로는 루마니아, 몰도바와 접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키이우이며, 가장 큰 도시입니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독립하였습니다. 이 국가는 지하 자원이 풍부하여 도네츠 탄전의 석탄, 크리보이로그의 철광석, 카르파티아 유전과 천연가스, 그 밖에 망간, 우라늄, 식염, 칼리염, 석회석 등을 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경지율은 약 70%에 이르고 있어, 겨울밀·옥수수·보리·사탕무·해바라기·포도의 재배, 가축 사양 등에서는 구 소련 시절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20개월을 넘긴 가운데 양측이 수개월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면서 전선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5. 2012년

2011년 4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제미니호 한국 선원들이 1년 7개월만에 풀려났습니다.

제미니호 피랍 사건은 2011년 4월 30일에 발생했습니다. 한국인 선원들이 타고 있던 싱가포르 국적의 선박 '제미니호'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당한 사건입니다. 

피랍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외 인도네시아인, 미얀마인, 중국인 등 모두 2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중 한국인 선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과 선박은 선사측과 해적간 협상을 통해 지난해 12월1일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선원 4명은 피랍된지 1년 7개월만에 2012년 12월 1일에야 석방되었습니다. 이들은 청해부대 헬기로 구조되었으며 현재 청해부대의 군함인 강감찬함에 승선해 3일 오전 인근 국가의 안전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버텨온 선원 4명은 건강검진 결과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으나 장시간 열악한 상황에 노출된 결과 피부병이 심하고 해적들에게 협박을 받은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 2014년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하였습니다.

오룡호는 사조산업 소속의 명태잡이 트롤선으로, 2014년 12월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경에 발생했습니다.

침몰 당시 오룡호에는 한국인 11명, 인도네시아인 35명, 필리핀인 13명, 러시아 감독관 1명 등 총 60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원 27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트롤어선인 오룡호는 1978년 1월 스페인에서 건조되었으나, 사조산업이 2010년 12월에 인수한 뒤 어획물 처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3t 용량의 하역설비를 새로 설치하는 등 선체 개조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 남태평양에서 돔 잡이 조업을 하다가 부산항에 귀항했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5년여 만에 선사인 사조산업 임직원들에게 사고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7. 2017년

닌텐도 스위치가 한국, 대만에서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에서 제작한 휴대 가능한 비디오 게임 콘솔입니다. 이 콘솔은 TV 모드, 테이블 모드, 휴대 모드의 3가지 플레이 모드를 제공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Joy-Con이라는 컨트롤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Nintendo Switch 독이 포함되어 있어 HDMI 케이블로 연결하면 TV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하나는 Nintendo Switch OLED 모델로, 화면 해상도는 1280×720픽셀이며 7.0 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델의 희망소비자가격은 415,000 원입니다. 다른 하나는 기본 Nintendo Switch 모델로, 6.2 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희망소비자가격은 360,000 원입니다.

두 모델 모두 배터리 지속 시간은 약 4.5 - 9.0 시간이며, 플레이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 지속 시간은 변동됩니다. 예를 들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플레이할 경우 약 5.5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