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1. 546년

고딕 전쟁 : 동고트의 토틸라가 비잔틴 제국 수비대를 매수하여 로마를 정복하다.

고딕 전쟁은 249년에서 554년 사이의 고트족과 로마 제국 사이의 긴 일련의 갈등이었습니다. 이 전쟁은 다양한 전투와 침략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도 546년에는 동고트의 토틸라가 비잔틴 제국 수비대를 매수하여 로마를 정복했습니다. 이 전쟁은 프랑스와 영국간의 백년전쟁(1337~1454)과 함께 중세 유럽의 대규모 전쟁 중 하나로 꼽힙니다.

2. 1538년

교황 바오로 3세가 잉글랜드의 헨리 8세를 파문하다.

헨리 8세는 1509년 4월 21일부터 1547년 1월 28일까지 잉글랜드의 국왕이었습니다. 그는 종교개혁을 주도하여 잉글랜드 교회를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시켰습니다. 또한, 6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처형 등으로 유명합니다. 헨리 8세는 영국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3. 1903년

라이트 형제가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에서 라이트 플라이어로 사상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하다.

라이트 형제는 미국의 발명가 및 항공 역사상 중요한 인물입니다. 윌버 라이트와 동생 오빌 라이트는 1903년 12월 17일 조종이 가능하고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를 제작해 이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한 미국 형제입니다. 그들은 항공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들 중 일부를 만들었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자전거 제작을 통해 항공기 같은 불안정한 기계도 연습을 통해 조종이 가능하리라는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항공기 발명가 라이트 형제는 수 많은 사람들에 의해 비판과 첫 비행에 대한 반박을 받았는데, 대부분은 초기 항공 발명가들에 의한 이권 쟁탈전이었습니다.

4.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 플라테강 전투, 독일 순양전함 아드미랄 그라프 쉬페가 몬테비데오 바깥 바다에서 한스 랑스도르프 함장에 의해 자침하다.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 9월 1일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 지속된 세계 대전입니다. 이 전쟁은 전 세계의 정치 조직과 사회 구조를 뒤바꿨습니다. 전 세계의 강대국 전부와 대부분의 국가가 전쟁에 개입해 연합국과 추축국이라는 적대적인 두 군사동맹이 생겨났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30개국 이상에서 1억명이 넘는 군인이 직접 참전한 총력전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유엔이 설립되어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미래에 일어날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플라테강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순양전함 아드미랄 그라프 쉬페가 몬테비데오 바깥 바다에서 한스 랑스도르프 함장에 의해 자침당한 사건입니다. 이 전투는 1939년 12월 17일에 일어났으며, 독일 함대는 영국의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이 전투는 독일 해군의 중요한 승리 중 하나였으며, 그라프 쉬페는 이전에도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드미랄 그라프 쉬페는 독일의 장갑함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활약한 함선입니다. 그라프 쉬페는 1936년에 취역하여 대서양에서 수 개월간 숙련훈련을 받았으며, 1939년 9월 30일부터 남대서양이나 인도양에서 수많은 상선을 침몰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연합국은 대서양에 일곱, 인도양에 하나로 총세 전함 3척, 항모 4척, 순양함 16척의 대책부대를 편성하여 통상파괴함을 수색했습니다. 12월 13일 그라프 쉬페는 영국 해군 G부대의 주요함인 중순양함 엑세터, 경순양함 에이잭스, 경순양함 아킬리스 3척에게 포착되어 라플라타 해전이 발발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그라프 쉬페의 손해는 비교적 경미했지만 겨울철 북대서양의 격랑에 견디며 본국에 돌아갈 상태는 아니었고 함장인 한스 란돌프는 가까운 중립국인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항에 함을 퇴각시켰습니다. 이후 그라프 쉬페는 우루과이 정부가 제시한 항구 철수기간을 맞이하고 있던 12월 17일에 질게 뻔한 싸움으로 승조원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승조원을 독일 상선에 옮겨 태우고 남은 승조원 40명과 함께 그라프 쉬페를 몬테비데오 항구 밖으로 끌고 나가 자침시켰습니다. 이 모습은 라디오 실황중계로 전 세계에 방송되었습니다.

5. 1944년

제2차 세계 대전 : 벌지 전투 - 말메디 학살, 미국 육군 285포병관측대대 포로들이 무장친위대 (WaffenSS) 요아힘 파이퍼 전투단에 의해 학살되다.

벌지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서부 전선에서 독일군 최후의 대반격에 대해 연합군이 붙인 이름입니다. 1944년 12월 16일부터 1945년 1월 28일까지 5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이 전투는 독일군의 진격에 의해 전선의 일부가 돌출된 것을 가리켜 미군이 붙여준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전투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르덴 지방에서 이루어졌으며, 연합군이 승리하였습니다. 전투에서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힙니다.

6. 1963년

박정희가 대한민국 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다.

박정희(朴正熙, 1917년 11월 14일 ~ 1979년 10월 26일)은 대한민국의 제5~9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설립하여 국가 안정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독재적인 통치 방식과 인권 침해 등으로 인해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는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만찬석상에서 측근의 한 사람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쏜 총탄을 맞고 서거하였습니다. 이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설립하여 국가 안정을 유지하였으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성장시켰습니다. 이 계획은 자립경제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삼아, 식량 자급, 화학, 철강 및 기계공업을 통한 공업 고도화, 7억불 수출과 국제수지 개선 마련, 고용 증대와 가족계획으로 인구팽창 억제, 영농 다각화 및 국민소득 증대, 과학 및 경영기술 진흥과 인적자원 배양 등 6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7. 2011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전 8시 30분 열차에서 급성 심근경색, 심장마비 (쇼크)등 합병으로 사망하였다.

김정일(金正日, 1942년 2월 16일 ~ 2011년 12월 17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위원장이였으며, 아버지 김일성과 어머니 김정숙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입니다. 김정일은 천리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제성장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그는 1973년부터 전개된 3대혁명 소조운동을 조직, 직접 지도하였고 1970년대 말부터 3대 붉은 기 쟁취 운동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1980년 10월 조선로동당 제6차 당대회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당 중앙위원회 비서, 당 중앙군사위원으로 선출되면서 후계자로서 지위가 확정되었습니다. 김정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 로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