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1. 1556년

명나라에서 산시 대지진이 발생하다.

1556년 1월 23일, 명나라 섬서성에서 발생한 산시 대지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지진 중 하나입니다. 이 지진은 리히터 규모 8.0으로 추정되며, 83만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 지진은 당시 지역 주민들이 황토 언덕을 깎아 만든 주택에서 살았기 때문에 지진으로 황토가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 1793년

러시아와 프로이센이 제2차 폴란드 분할에 합의.

제2차 폴란드 분할은 1793년 1월 23일 러시아와 프로이센이 합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 분할로 러시아는 포돌리아와 볼리니아 일부지역을 포함한 서부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의 벨라루스 지역을 얻었고, 프로이센은 대폴란드와 마조비아 일부, 그단스크, 토룬 시도를 흡수했습니다. 이 분할은 폴란드-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영토가 세 차례에 걸쳐 분할되어 최종적으로 모든 영토를 상실하고 멸망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3. 1910년

친일단체 국민동지찬성회가 발족했다.

국민동지찬성회는 대한제국 말기에 일진회의 한일 병합 청원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지지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1910년 1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국민찬성동지회로도 불렸습니다. 이 단체는 비슷한 성격의 다른 단체에 비해 거물급 인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조직 체계도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이 단체는 일진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활동을 펼쳤습니다. 

4. 1937년

히로타 고키가 일본 총리에서 물러나다.

5. 1968년

미국해군 정보선 푸에블로 호 납치사건발생.

미국 정보선 푸에블로 호는 1968년 1월 23일 북한 해군에 의해 납치당한 미국 해군 소속 정찰함입니다. 이 사건은 미국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군대에게 자국의 군함이 피납당한 사례이며, 83명의 미 해군 승무원들이 11개월이나 붙잡혀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2003년

파이어니어 10호의 마지막 교신이 있었다.

파이어니어 10호는 1972년 3월 3일 미국에서 발사된 탐사선으로, 태양계 외부로 나가는 최초의 탐사선 중 하나입니다. 이 탐사선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탐사하였으며, 2003년 1월 23일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통신이 두절되었습니다. 파이어니어 10호는 인간이 만든 물체 중에서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우주선 중 하나입니다. 

7. 2008년

삼성 특검 수사팀은 김용철변호사가 이건희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회사 비자금으로 구입했다고 지목한 미술품 가운데 일부를 삼성 에버랜드 근처 창고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김용철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법무팀장을 거쳐 삼성에서 퇴사한 뒤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삼성에서 비은행권 회사의 재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에버랜드 사건의 기소를 막고, X파일 등 삼성을 상대로 한 여러 소송에 대한 조언을 했습니다. 이후 김 변호사는 삼성의 비리를 고발하면서 삼성 특검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및 조세 포탈 혐의로 이건희 회장을 포함한 삼성 고위 임원 10명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