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1. 1066년

노르만인의 잉글랜드 정복 이전 마지막 앵글로색슨인 군주 해럴드 2세가 잉글랜드 국왕으로 즉위하다.

해럴드 2세는 잉글랜드 왕국의 마지막 웨식스 왕조 왕이었습니다. 그는 1066년 1월 6일에 왕위에 올랐지만, 같은 해에 노르망디공 윌리엄과 노르웨이 왕 하랄 3세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그는 노르웨이 왕을 격퇴했으나,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윌리엄에게 패배하고 전사했습니다. 그는 윌리엄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가 배신한 것으로 비난받았으나, 최근에는 러시아 정교회에서 순교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잘생기고 힘센 인물로, 잉글랜드의 영웅으로 기억됩니다. 

2. 1449년

비잔티움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가 즉위하다.

콘스탄티노스 11세는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로, 1449년부터 1453년까지 재위했습니다. 그는 콘스탄티노플리스 공방전에서 오스만 제국의 침공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으며, 그의 죽음은 로마 제국의 최종 종말을 의미했습니다. 그는 동서 교회의 재결합을 추진하여 서유럽의 지원을 받으려고 했으나, 그리스 정교회의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그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된 그리스에서 순교자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3. 1838년

새뮤얼 모스가 전신 실험을 처음으로 성공하다.

새뮤얼 모스는 미국의 화가 겸 발명가로, 전신과 모스 부호를 개발한 사람입니다. 그는 1791년 4월 27일에 태어나서 1872년 4월 2일에 죽었습니다. 그는 예일 대학교를 졸업한 후 화가가 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갔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1825년에 아내가 출산 후 사망한 소식을 늦게 알게 된 것이 전신 개발의 동기가 되었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는 1837년에 전신기 특허를 출원하고, 1844년에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간에 세계 최초로 전신을 공식 개통했습니다. 그의 전신 방식과 모스 부호는 세계적으로 채택되었으며, 해저 전신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4. 1914년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를 암살한 사건인데 이를 계기로 1차 대전이 발발하다.

1차 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전쟁입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의 민족주의자에게 암살당한 사라예보 사건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유럽 각국은 동맹국과 연합국으로 두 진영으로 나뉘어 전쟁에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참호전, 해전, 항공전, 화학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약 1,7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5. 1941년

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네 가지 자유에 대한 연두교서를 발표하다.

연두교서(年頭敎書)는 미국의 대통령이 연두(年頭)에 국가의 전반적 상황을 분석 요약하여 기본 정책을 설명하고 필요로 하는 입법을 요청하는 교서입니다. 대통령은 의회에서 서한이나 구두로 교서를 대외에 선포합니다. 연두교서는 미국 헌법에 근거하며, 1790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처음으로 행했습니다. 연두교서는 영어로 State of the Union Address라고 하며, 보통 매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열립니다.

6. 2021년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으로,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부동산, 미디어,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쳤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트럼프 타워, 트럼프 월드 등의 건물을 세웠습니다. 그는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당선되었으나, 2020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에게 패배하여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1월 6일 의사당 폭동, 성폭행 혐의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으며, 현재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