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셀프 옥상방수 시공 개념
건축물 구조물은 주로 콘크리트, 철골, 판넬 처럼 강도가 있고 오래 사용되어 왔던 소재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콘크리트는 다공성 소재이고 또 무기질로 탄성이 낮아 철근으로 보완을 하지만 크랙이 발생됩니다.
다공성 소재로 물 등 오염물이 침투되고 대기 온도에 따른 내부 수분의 수축과 팽창으로 노화 즉 파손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진동으로 판넬의 경우 실란트 등으로 연결부위가 실링 처리 되었다고 해도 햇빛에의한 강도저하가 실란트 자체의 부착력과 신장율을 저하시켜서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됩니다.
따라서, 모든 건축물은 고무성분의 탄성과 부착력이 있는 소재로 다시 한번 감싸 주어야됩니다.
옥상의 경우는 우레탄 방수, 우레아 방수, 수용성 복합시트 방수, 무기질 방수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이 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우레탄 방수가 주로 사용됩니다. 일단 능숙한 작업자가 많으며 재료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기존 구도막이 우레탄 방수로 구도막을 제거하지 않고 표면처리 후 작업이 가능하여 폐기물 제거 등의 별도 비용이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2.셀프 옥상방수 시공 전 확인 사항
우선 도장하는 콘크리트의 수분 함량을 측정해야됩니다. 신축의 경우 측정 전 콘크리트 타설 후 기본적으로 하절기 양생 1달, 동절기 양생 2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천, 이슬 등 일시적인 습의 오염에서 습이 잘 배수되고 건조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습을 측정하는 이유는 콘크리트와 도료간 계면에서 습에 의한 미건조 반응 미완성 도막이 형성되며 반응이 미완성되고 불 완전하면 물성이 완벽하지 못한 상태로 외부 충격과 대기온도에 의한 수축과 팽창에 영향을 견딜 수 없어 도막이 부풀거나 박리됩니다.
따라서, 신축 콘크리트의 경우 양생을 확인하시고 구축의 콘크리트나 구도막이 있을 경우 일시적인 우천 또는 이슬에 의한 습의 오염이 없는지 체크하시고 건조 후 작업하시면 됩니다.
3.셀프 옥상방수 시공 공정
시공 공정은 간단합니다. "표면처리 - 하도 - 중도1차 - 중도2차 -상도"의 공정으로 마감하시면 됩니다.
표면처리는 표면에 레이턴스 그리고 부실한 구도막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이를 보완 수정하시면 됩니다.
레이턴스의 경우 전동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제거하시면 됩니다.
부실한 구도막인 경우 컷터 칼 등을 활용하여 제거 후 하도 - 우레탄 퍼티 - 중도재로 보강하시면 됩니다.
물론, 콘크리트 자체 부실 또는 패임 등이 있으면 무기질 속건 시멘트로 단층 등을 보완하여 처리한 후 후속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표면처리가 완료되면, 우레탄 1액형 습기경화형 하도를 도장하시면 됩니다.
우레탄 하도는 헤베당 0.15-0.30kg이 소요됩니다.
콘크리트 강도가 좋은 곳은 우레탄 하도의 소요량이 적게 들며 때에 따라서는 0.15kg이하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면처리를 하면서 수성하도를 이용한 메꿈 과정이 이루어지면 콘크리트 기공이 없고 밀도가 많이 높아져 소요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레이턴스 등이 제거되면 콘크리트의 기공이 열리면서 0.3kg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도는 과하게 도장하면 표면이 매끈하여 오히려 부착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조가 3일 이상 과하게 하면 표면에 반응기가 이미 완료되어 후속 도장시 후속도장과 화학적인 반응이 발생되지 않아 부착이 어렵습니다.
거기다가 표면 또한 반질반질하고 매끈하면 화학적, 물리적 부착이 부족한 상태에서 도료 내부의 과한 신나 사용에 의한 옥상 방수 층 표면은 닫히고 반면에 내부 신나가 배출되지 못하면 부풀음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하도는 필요이상 두껍게 도장하거나 1일 이상 충분히 건조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하도를 강하게 도막을 올려서 피도물의 기공과 단차를 처리한 후 중도를 한번에 작업하는 방법도 있으나 하자 우려가 있습니다.
일단 하도 도장 후 1일 후 중도 1차 스크래핑 도장을 합니다.
중도로 1차 스크래핑 작업을 하는 것은 하도 도장 후 기공이 많은 부분 메꾸어 지지만, 상대적으로 우레탄 하도 투명의 고형분이 낮아 깊이 침투되지만 표면의 요철 등에 의해 생성된 기공과 단차는 메꾸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기공도 100% 메꾸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핀홀, 부풀음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도 1차 스크래핑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1차 스크래핑 작업 후 부분적으로 부풀음 핀홀 등은 우레탄 실란트 퍼티로 보완 및 수정하시고 건조 하십시요.
건조가 되면 우레탄 중도 2차 작업을 실시합니다.
2차 중도 작업 소요량은 1차 스크래핑 작업한 물량을 제외한 2-4kg/m2을 2차 스크래핑 작업합니다.
작업 후 표면 이상없으면 상도 작업 완료 하시면 됩니다.
상도의 물량은 하도 물량(약 0.15kg/m2)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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