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도료는 도료 타입에 따라서 신나 성분간 차이가 있습니다. 편하게 말씀을 드리면 1액형 유성도료는 그래도 약한 신나 냄새가 가벼운 신나입니다.
신나는 유성도료에서만 사용합니다. 물론 수성도료는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외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유성이건 수성이건 신나를 넣는 이유는 일단 점도가 높으면 생산 제조 중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점도가 높다는 것은 유동성이 없다는 것으로 고체를 균일하게 혼합하고 섞는 데는 한계가 많습니다. 또한, 생산중에 발생되는 기포 부분도 문제입니다. 점도가 높으면 기포가 제거되지 않고 내포하기 때문에 비중 측정에 문제 발생소지가 높습니다.
여하튼 도료는 반제품이고 소재에 적용을 하려면 흐름성이 있어야 되는 흐름이 있는 액체 상태여야됩니다.
신나는 위에서 설명하듯이 점도를 낮추는 성분입니다. 점도를 낮춘다는 의미는 녹인다는 의미이며, 녹여서 같이 혼용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각 도료간 적합한 신나가 있습니다.
물론, 강한 신나를 사용하시면 녹일수 있으나 강한 신나는 밑에 존재하는 1차 도장 도막까지 녹이기 때문에 주름 및 핀홀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신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선, 제일 평이하게 접할 수 있는 신나는 소부신나, 에나멜 신나 입니다. 신나의 건조 속도에 따라 동절기용, 하절기용, 때론 춘추용이 있습니다. 신나 성분의 건조 속도에 따른 로라, 붓, 스프레이 작업에서 더스트 등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나를 넣는 이유는 점도를 낮추기 위한 투입인데, 대기 환경, 날씨 조건에 따라 건조가 다 되어 버리면 투입의 목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날씨에 따른 신나의 구분이 있은 것이며 특이하지 않은 까다롭지 않은 조건에서는 동절기, 하절기 신나 정도만 관리하시면 됩니다. 필요하시면 동절기, 하절기 신나를 서로 혼용하여 사용하면 춘추용 신나가 됩니다.
소부용신나, 에나멜 신나의 성분은 주로 크실렌, 톨루엔 성분입니다. 그리고 소량의 알콜 성분이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폭시 신나는 크실렌, 톨루엔 신나 계열에 케톤 류의 신나 흔히 말하는 메뉴큐어 지우는 용도로 사용되는 신나가 함유되어 있으며 건조와 소포성을 위해 셀루솔브 계열이 투입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락카 신나의 경우 에폭시 신나 대비 케톤 류의 신나 대신 저가의 알콜류 신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우레탄 신나의 경우 소부신나 계열에 지건 신나와 알콜류의 신나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콜류의 신나가 함유되면 우레탄 계열의 도료는 건조지연 등의 하자가 발생됨으로 옥상 방수 우레탄 중도 작업시에는 정품 신나를 반듯이 사용하셔야됩니다.
도료는 혼합물이기 때문에 투입되는 원료의 비중에 의한 침강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침강의 문제를 보완하고자 점도가 일정 이상 높게 형성되어야 됩니다. 하지만, 도장시에는 점도가 높을 경우 스프레이, 로라, 붓 작업이 어려움으로 이를 보완하고자 신나를 희석하여 점도를 낮추고 작업을 수행해야됩니다.
상기의 내용을 정리하면 도료의 타입에 따른 신나의 종류가 있으며 특히, 우레탄 도료의 경우 정품신나를 사용해야되며 락카신나는 에폭시 도료에 소량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소부신나의 경우 약방의 감초정도로 다 사용이 가능하나 우레탄 도료에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락카 도료에는 신나가 약해 점도를 낮출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여하튼 신나는 점도를 낮추고 건조시간을 조정하며 건조시간 조정에 따른 레벨링, 그리고 소포성을 개선하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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