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87년
-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서 ‘피의 일요일’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피의 일요일"은 1887년 11월 13일에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날 노동자들이 모여 시위를 일으켰고, 이를 군경이 폭력으로 진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이 사망하였고, 이 사건은 그 후 "피의 일요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노동자 시위에는 건축가이자 사회주의자인 윌리엄 모리스와 작가 버나드 쇼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들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이 사건은 그들의 투쟁의 일환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노동자들의 권리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1947년
- 소련에서 돌격소총인 AK-47을 개발하였습니다.
AK-47은 러시아의 소화기 개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개발한 가스 작동식 돌격소총입니다. 이 소총은 7.62×39mm 탄약을 사용하며, 칼라시니코프 소총의 원형 화기입니다.
AK-47은 1945년에 디자인 작업이 시작되었고, 1947년에 공식 군사 시험에 제출되었습니다. 1948년에는 고정 개머리판 형 AK-47이 현역 복무 중이던 소련 육군 일부 부대에 보급되었습니다. 1949년에는 소련군의 무기로 채택되었고,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맹국의 주력 무기가 되었습니다.
AK-47은 가혹한 조건에서의 신뢰성, 생산 비용이 낮음, 거의 모든 지리적 지역에서의 가용성 및 사용 편의성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AK-47은 많은 나라에서 제조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정규군뿐만 아니라 비정규군과 반군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4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정되는 5억 개의 화기 중 약 1억 개가 칼라시니코프 소총에 속하며, 그 중 4분의 3은 AK-47입니다.
3. 1970년
- 노동운동가 전태일이 서울 평화시장 앞에서 시위를 하던 중 분신 자살하였습니다.
전태일 (全泰壹, 1948년 9월 28일 ~ 1970년 11월 13일)은 대한민국의 봉제 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 인권 운동가로, 1960년대 평화시장 봉제공장의 재봉사, 재단사로 일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시킨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는 1969년 평화시장 재단사 모임인 ‘바보회’를 조직하고 열악한 노동조건과 근로기준법 위반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여 노동청에 진정을 하였지만, 노동자들의 호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에서 유명무실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거행하고 분신 항거하였고, 그 날 밤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자살 이후 평화시장에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결성되어 민주노조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의 어머니 이소선은 아들의 유언에 따라 청계노조와 노동운동에 헌신하였습니다. 또한 전태일의 분신 자살은 정부의 산업화과정에서 희생 당하던 노동자의 삶이 사회문제로 크게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한국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 학생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 한국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4. 1985년
- 콜롬비아에서 네바도델루이스산이 분화하여 약 2만 3천 명이 사망하였습니다.
5. 2015년
-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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