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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19년
요나라의 제3대 황제 세종이 태어났습니다.
907년, 당나라가 멸망하자 질라부의 야율아보기는 거란의 여러 부족을 통합해 카간이 되었으며 916년 스스로를 천황제라 부르면서 거란국을 건국했다. 그 이후 탕구트와 위구르 등의 부족들을 제압하여 외몽골에서 동투르키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확보하였고,925년 발해영토였던 요동반도를 차지하고 926년에는 발해를 멸망시켜 만주 전역을 정복하기에 이른다. 아율아보기는 중국 한족들 2만 9천호를 상경임황부 남쪽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한족들을 지배하는 전진기지를 운영하였다.
2대 황제인 태종 때에는 거란족 군대를 정비하여 주로 중국 경략에 국력을 쏟아부었다. 936년 후진(後晉)의 건국을 도와준 대가로 연운십육주(燕雲十六州)를 획득하고 국호를 "요"(遼)라 하였다. 946년 요나라 태종은 후진을 멸망시켰고 후량 주천충의 일가친척 2천명을 상경임황부로 끌고 가 노예로 삼았다. 대량일대까지 진출하였다. 그러나 요나라의 가혹한 통치는 한족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왕위 계승을 둘러싼 내분으로 불안한 정국이 이어지다가 성종(聖宗) 때에 들어서 안정을 되찾았다. 성종은 송(宋)을 공격하여 1004년 전연의 맹(澶淵之盟)을 맺고 송나라는 요나라를 사대하고 조공을 바쳤다. 요나라는 송나라에서 오는 세폐(歲幣)로 재정을 확충했으며 경제적·문화적으로 국력이 융성하게 되었다. 또한 성종은 정치조직과 군사조직을 정비하고, 법전을 편찬·공포하는 등 강력한 중앙집권적 체제를 갖추었다. 전연의 맹 이후에도 송나라의 영토를 자주 침략하였고 동북아시아의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성종 이후인 흥종(興宗)·도종(道宗) 때 황실의 내분으로 반란이 일어났다. 그러한 가운데 요나라는 동만주에서 일어난 여진족 완옌부(完顔部)의 추장 아구다(阿骨打)가 세운 금나라(金)의 협공을 받아 1125년 황제 천조제(天祚帝)가 사로잡힘으로써 멸망당했다. 요나라가 금나라에게 망해가던 이때 요나라 황족이었던 야율대석(耶律大石)은 서쪽으로 망명하여 중앙 아시아 지역에 서요(西遼)를 건국했다. 이후 서요는 칭기즈칸에 의해 멸망한다.
2. 1951년
맥아더가 한국전쟁 휴전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맥아더 장군은 휴전 협상을 반대하였습니다. 그는 북진통일을 주장하며 일본에 투하했던 원자폭탄을 사용하여 중국과의 전면전 수행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끝내려고 하였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맥아더 장군을 해임하였고, 휴전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통일 없는 휴전에 반대하면서 휴전 협상에 반대하였습니다².
맥아더가 결국 넘지 못한 벽, 한국전쟁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3. 1958년
주한미군 핵무기 배치 완료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핵무기가 배치된 국가는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 등 5개국입니다. 이들 국가는 핵무기 투발을 위한 이중용도 항공기(Dual-Capable Aircraft·DCA)도 따로 지정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尹국빈방미] 미 핵공유한 나라는 단 5개국…핵폭탄 상시배치 | 연합뉴스 (yna.co.kr)
4. 1996년
조선일보가 조선인 강제징용에 관한 일본 내무성 자료를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1996년 조선인 강제징용 관련 일본 내무성 자료를 보도하였습니다. 이 자료는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징용에 대한 내부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조선인 강제징용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조선인 징용노동자 80만 명' 뒷받침 일본경찰 자료 확인 (sbs.co.kr)
5. 2002년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이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습니다.
악의 축(Axis of evil)은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2002년 1월 29일에 열린 연례 일반교서에서 “테러를 지원하는 정권(regimes that sponsor terror)”을 가리키며 쓴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이라크, 이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가리키며,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군사력 행사를 포함한 해당 국가의 정권 교체를 추구하는 강경 정책을 전개했습니다.
'2022년 악의 축' 결성한 북·중·러…20년 전과 무엇이 달라졌나 - 머니투데이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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