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5일,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11월 5일에는 여러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1605년

가이 포크스가 제임스 1세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화약 음모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화약 음모 사건은 1605년에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로버트 캐츠비를 비롯한 공모자들이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의 암살을 계획하였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하였습니다. 이 음모에 가담한 사람들은 수장령과 가톨릭 탄압에 반발하여 성공회를 거부하던 잉글랜드 가톨릭 신도들이었습니다.

음모는 1605년 11월 5일 영국 상원의 개회식에 맞추어 의회 건물을 폭파하여 왕과 의원을 살해한 뒤 미들랜드에서 반란을 일으켜 당시 9세이던 제임스 1세의 딸 엘리자베스 스튜어트를 가톨릭 군주로서 옹립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음모가 발각되자 공모자들은 체포되었고, 재판을 받을 당시까지 살아 남은 가이 포크스를 비롯한 여덟 명이 판결을 받았으며 교수척장분지형을 선고받았습니다¹. 이 사건 이후로 매년 11월 5일에는 '가이 포크스의 밤' 행사가 열리며 이 사건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1757년

7년 전쟁 중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가 로스바흐 전투에서 프랑스 - 신성 로마 제국 연합군을 격파했습니다.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7년 전쟁은 1756년부터 1763년까지 일어난 전쟁으로,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에서 프로이센에게 패배해 독일 동부의 비옥한 슐레지엔을 빼앗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가 그곳을 되찾기 위해 프로이센과 벌인 전쟁을 말합니다. 이 전쟁에는 유럽의 거의 모든 열강이 참여하게 되어 유럽뿐 아니라 그들의 식민지가 있던 아메리카와 인도에까지 퍼진 세계대전급의 대규모 전쟁이었습니다.

주로 오스트리아-프랑스-작센-스웨덴-러시아가 동맹을 맺어 프로이센-하노버-영국의 연합에 맞섰습니다.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은 포메라니아 전쟁으로도 불리며, 영국과 프랑스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벌어진 프렌치 인디언 전쟁이라 불렸습니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지원을 받은 프로이센이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어 슐레지엔의 영유권을 확보했으며, 식민지 전쟁에서는 영국이 주요 승리를 거두어 북아메리카의 뉴프랑스 (현재의 퀘벡주 와 온타리오주)를 차지하여 북아메리카에서 프랑스 세력을 몰아냈고, 인도에서도 프랑스 세력을 몰아내어 대영제국 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1870년

파리 코뮌 파리 각구의 구장 및 부장 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파리 코뮌은 1871년 3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파리 시민들이 세운 사회주의 자치 정부를 말합니다. 이는 노동자 계급이 세운 세계 최초의 민주적이고 혁명적인 자치 정부로 평가되며, 역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 정책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비록 존속기간이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불과했지만, 이들의 활동은 사회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파리 코뮌은 보불전쟁 (1870~71) 패배로 출범한 프랑스 제3공화국 정부를 장악한 왕당파가 민의를 무시하고 왕정복고를 꾀하며 굴욕적인 조건으로 독일과 종전협정을 체결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 했던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자체선거를 통해 자치정부 (파리코뮌)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러나 파리 코뮌은 공화정 정부의 진압에 맞서지 못하고 2개월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진압작전은 매우 잔인하게 진행되어 '피의 일주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1906년

폴란드 출신의 물리학자, 화학자, 수학자인 마리 퀴리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소르본 대학교의 강의를 맡았습니다.

 

마리 퀴리 (Marie Curie, 본명: Maria Salomea Skłodowska)는 폴란드 출신의 프랑스 과학자로, 방사능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867년 11월 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받은 유일한 인물입니다. 1903년에는 남편 피에르 퀴리와 앙리 베크렐과 함께 방사능에 대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911년에는 라듐과 폴로늄 원소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의 연구는 핵물리학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였으며, 의학, 특히 암 치료에 중요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녀의 과학에 대한 공헌은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1911년

이탈리아가 트리폴리 및 키레나이카를 합병 선언했습니다.

 

1911년에 이탈리아는 트리폴리와 키레나이카를 합병하였습니다. 이 두 지역은 현재 리비아의 일부입니다. 이 합병은 이탈리아의 식민지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탈리아는 이 지역을 통해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국제적인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에는 이탈리아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이 지역의 통제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1912년

우드로 윌슨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우드로 윌슨 (Thomas Woodrow Wilson)은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으로, 1913년부터 1921년까지 재임하였습니다. 그는 독실한 장로교 도인이자 저명한 역사가이며 정치학자로, 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개혁적인 민주당원으로서, 1910년 뉴저지주 지사로, 그리고 1912년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그의 첫 기간은 언더우드-시먼스 관세법과 연방 무역 위원회와 연방준비제도의 창조를 포함한 주요 입법에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윌슨은 인기있던 대통령이었고, 미국인들은 그를 제1차 세계 대전에 중심을 두고 베르사유 조약을 통하여 전쟁 이후의 세계를 구체화하는 데 이후의 노력의 기간인 2번째 기간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그러나 1919년 9월 미국인들에게 조약을 파는 데 전국 여행이 있는 동안 윌슨은 쇠약한 뇌졸중을 겪었습니다. 나머지의 달들은 부분적인 회복으로 이끌었으나 윌슨은 전혀 똑같지 않았습니다.

윌슨은 민주당의 성향이 오늘날의 혁신주의로 바뀌는 분기점이 된 인물 중 한명으로 평가받습니다. 윌슨 정부 때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민주당의 진보화 현상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1960년대 존 F. 케네디 와 린든 B. 존슨 정부 당시 흑인 민권 운동 바람과 함께 굳어졌습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 제국에 선전포고를 하였고, 키프로스 합병 선언이 있었습니다.

 

1911년에 이탈리아는 트리폴리와 키레나이카를 합병하였습니다. 이 두 지역은 현재 리비아의 일부입니다. 이 합병은 이탈리아의 식민지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탈리아는 이 지역을 통해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국제적인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에는 이탈리아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이 지역의 통제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1916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독일의 과학학술지인 '물리학 연보'에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였고, 폴란드 독립 선언이 있었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916년에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이론은 1905년에 발표한 특수상대성이론을 확장하여 일반적인 모든 상황에서 성립 가능하게 만든 것입니다.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을 상대론적으로 다루는 물리학 이론으로, 중력에 의해 시간과 공간이 왜곡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중력장 내에서 자유낙하하는 관찰자는 중력장이 없는 관성계의 관찰자와 같다는 등가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로 인해, 가속과 중력의 차이는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은 현재까지도 물리학의 핵심 이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